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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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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대관령 양떼목장





2006년 9월16일 처음으로 "대관령양떼목장"을 갔었다. 그 먼곳까지 갔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진을 몇장 찍지도 못하고, 카메라만 적셔 온적이 있다. 그때 비맞은 카메라 때문에 캐논A/S 까지 갔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돌아오면서 날씨 좋은날 꼭 다시 온다는 다짐을 하고 2년이 지나 다시 "대관령 양떼목장"에 갔다.

2008년 6월27일 금요일 저녁 퇴근을 하고 나서 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카메라와 삼각대, PMP, 담배2갑, 포토쥬스, 커피를 준비하고 혼자서 대관령 으로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를 진입하니 조금 막히는듯 하더니 금요일 저녁인데도 차량이 많지 않아서 빨리 도착할수 있었다. (용인에서 2시간30분 정도.)

우선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는 방법은 영동고속도로 진입후 횡계IC로 나와서 삼거리 우회전으로 가다가 강릉/성산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금방 나온다. 도착하니 저녁 11시쯤이 되어서 시내 한적한곳에 차를 세웠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잠바를 걸치고 창문을 조금열고, 선루프에 PMP를 연결해서 누워서 "24시 시즌3"를 보다가 12시쯤 잠이 들었다. 원래 여행하면서 차에서 잘 자는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왠지 그냥 차에서 자고 싶었다. 음료수와 과자부스러기를 좀 먹고 자고 일어나니 아침 5시쯤이 되었다. 평소에 4시50분쯤 일어나는게 버릇이 되어서 5시쯤 되면 일어나게 된다. 차에서 내려 기지개를 펴고 시원한 물을 한잔먹고 목장길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참, 원래는 저번주 21일에 가려고 했는데, 구라기상청에서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 헌데 저번주 일요일 아침날씨는 그야말로 굿! 이였다. 그리고 일주일간 한국의 하늘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라기상청 에서는 이번 주말에도 비가온다고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온거다. 기대한 만큼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촬영내내 비가오지 않았고, 안개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목장에 올라가니 입장이 오전 9시 부터라고 되어 있다. 다시 내려가서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8시쯤 되서 들어갔다. 원래는 9시인데 8시에 그냥 들여보내 주었다. 입장료는 정문에서 3000원을 주고 표를사고 들어가서 그 표를 주면 건초를 준다. 그 건초를 받아서 양들에게 먹여주는 체험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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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을 하면 앞쪽으로 언덕이 많이 보이고, 우측에 새집같은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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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다 보면 양쪽으로 길이 나뉘어져 있다. 왼쪽으로 올가가면 오른쪽길로 다시 내려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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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 주황색지붕에 가면 양들이 있고, 그 앞에 사람한테 들어올때 산 입장권을 주면 건초를 준다. 그 건초로 양먹이주기 체험을 하는도록 되어있다. 어린아이들은 양한테 먹이를 주면서 마냥 신기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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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떼목장하면 가장 유명한 풍경이 아닌가 싶다. 2006년에도 촬영한적이 있고, 각종 동호회사이트에서 양떼목장을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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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비가오지 않았고, 이른아침에 가서 사람도 없어서 많은 각도에서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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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의 계획은 파란하늘 아래 녹색풀들과 하얀 양들의 풍경을 촬영하고 싶어서 갔었는데, 금새 비가올듯 안개가 자욱했다. 안개낀 풍경도 나름 괜찮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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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아래 풍경을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통수에서 윈도우XP 시작음악이 들리는게 아닌가?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노트북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어디서 들리는지 컴퓨터 소리가 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렇게 생긴 스피커가 곳곳에 있었다. 양들을 깨우려고 하는지 은은하게 음악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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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정상에 가면 이런 통나무집이 하나 더 있다. 저 옆에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한대피고 다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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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들이 이제 일어났는지 모두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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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앞에 우두머리가 언덕에서 내려오니 다들 일어나서 따라 내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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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30분이 되니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래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일부러 일찍 왔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온거 같다. 생각했던것 처럼 파란하늘을 볼수 있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만약 파란하늘 이였다면 아무런 아쉬움이 없이 집으로 향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파란하늘에 녹색풀들과 하얀양들의 모습을 찍기위해 꼭! 다시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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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촬영한 "비오는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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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Kimsangdon
copyright ⓒ 2008 by Kimsangdon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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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올블로그 티페이퍼] 올 여름 휴가 어디가 좋을까요?

    Tracked from 올블로그 티페이퍼 2008/07/02 11:14 delete

    37,817 명에게 발송된 올블로그 티페이퍼 제 19 호에 이 글이 실렸답니다.^^; 확인해보러 가시겠어요?

  1. BlogIcon Yujin 2008/06/30 01:12 address edit/delete reply

    혼자 떠난 여행...멋져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양떼목장을 체험했는데...~
    대관령를 수채화같이 사진을 찍으셨네요(추천)

    • BlogIcon Kimsangdon 2008/06/30 11:37 address edit/delete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혼자가는 여행도 괜찮네요~ ^^

  2. 윤경 2008/07/01 10:17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멋지네요. 저는 다리가 아프신 우리 엄마를 모시고 6살난 딸아이와 같이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잘 안돼네요.
    그렇지만 사진 너무 멋저요. 사진을 보니 저도 떠나보고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Kimsangdon 2008/07/02 12:33 address edit/delete

      시간되실때 한번 다녀오세요,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바람쐬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3. 상원 2008/07/02 23:41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멋져요~

    • BlogIcon Kimsangdon 2008/07/03 09:01 address edit/delete

      아침일찍 가시면 더 좋습니다. ^^